꿈의 기록 4 어릴 적 만난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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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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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기 열에 못 이겨 깊은 잠에 빠지면셀 수없이 굵고 허연 뱀들이 왔다서로 꼬여 꿈틀거리는 커다란 공간한가운데 꼼짝달싹 못 하게 조였다미끈거리는 몸통 이리저리 비집어 하늘 향해 간신히 마련한 숨구멍너의 투명 체액에 막히길 수차례있는 힘을 다해 비집고 또 비집어열에 들떠 헐떡이는 숨 쉬면서도나를 조여 죽이진 않을 거라는걸어렴풋이 알고 기다리고 기다렸다 대장 뱀은 가장 굵고 새하얀 뱀푸른 눈 새까만 긴 눈알이 번뜩네가 천천히 움직여 조임을 풀면다른 뱀도 조임을 풀기 시작했다너의 배엔 파란 줄이 길게 있었다탁한 숨은 파란 줄로 빨려 들어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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