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시민과 애국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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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의 어느 날 ‘풍산역’ 앞 횡단보도를 지나는데 아주머니들이 무슨 신문을 쥐여 준다. 4면으로 된 ‘자유일보 호외’였다. 1면에 큼지막하게 ‘탄핵 무효’라고 적혀 있다. “주사파 척결” “헌재 해체” “국민 저항권 발동” 따위의 선동적 문구가 눈에 띈다.“12•3 계엄은 성공했다”“계엄은 국가 위기 돌파의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곁들인 A4지 크기의 찌라시 제목이다.4월 8일 물리 치료를 마치고 ‘일산역’으로 들어서는데 시끌벅적하다. “애국 시민 여러분!”고개를 돌렸다.까만 선글라스를 낀 영감이 오가는 이들 사이를 누비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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