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슬퍼하는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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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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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는 통장 박명수(한국문인협회 회원 목사)비릿한 젖 내음머금었던 애송이도 재롱 피우던 배냇저고리도한 때는 엄마 품에서 행복했다지 버거운 책가방밤이슬 젖은 얼굴도 무거운 서류뭉치의 기억도할미꽃 허리는 기어코 찾아왔다지 어느덧 요양원 요양원보다 더 슬픈 건보행기를 붙잡아야 선다는 거지 더 아픈 건 지갑도 필요 없다는 거지휠체어에안긴 보따리는 졸고 움켜쥔 통장만이 갈등하지보따리를 푸는 주인만을 기다리지 슬픔보다 더 슬픈 사연이 있지움켜쥔 통장은 힘을 잃고슬픈 보따리 새 주인을 찾는 거지 산기슭에검은 연기 시작되면메케한 통장을 찾은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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