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가을빛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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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을 부른다 박명수(한국문인협회 회원 목사)넓어진 하늘 해질녘 주홍빛 노을갈색으로 변한 가로수길게 드리워진 고요의 색깔 무지개사라지기 직전엷은 햇살 옮겨간 가을 질펀한 청명함이 숨을 쉰다먹을 것많아 앉았다 일어서면무거운 날갯짓이 가벼워풍성한 가을 향한 날갯죽지 가을은줄곧 황금빛이라고가을은 늘 오곡백과라고가을은 항상 천고마비라고 갈색이내려앉은 석양을 달래주황을 들썩이는 아침으로 하루를 여는 가을을 부른다. 편집 : 박명수 객원편집위원. 조형식 편집위원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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