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총회서 “핵 포기 없다”…7년 만에 고위급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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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북한이 유엔총회 연단에서 다시 한 번 ‘비핵화 불가’ 입장을 못박았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고위급 대표가 연설에 나선 자리에서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우리는 핵을 절대로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이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상은 이어 “우리에게 비핵화를 하라는 것은 곧 주권을 포기하고 생존권을 포기하며 헌법을 어기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미국과 동맹국들의 가중되는 침략 위협에 정비례하게 국가의 물리적 전쟁 억제력이 강화돼 적국들의 전쟁 도발 의지가 억제되고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보장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설은 북한이 ‘https://www.fnnews.com/news/202509300159105924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우리는 핵을 절대로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이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상은 이어 “우리에게 비핵화를 하라는 것은 곧 주권을 포기하고 생존권을 포기하며 헌법을 어기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미국과 동맹국들의 가중되는 침략 위협에 정비례하게 국가의 물리적 전쟁 억제력이 강화돼 적국들의 전쟁 도발 의지가 억제되고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보장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설은 북한이 ‘https://www.fnnews.com/news/2025093001591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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