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광장]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진 美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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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봇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5-2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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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아테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베이징에 등장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열흘 전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중은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실은 역설적으로 이미 함정에 들어섰다. 시 주석은 중국의 부흥과 마가(MAGA·미국 우선주의)는 공존할 수 있다고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투키디데스는 동양에서 공자, 맹자가 활동하던 시절 1등 도시국가 스파르타와 2등 아테네가 평화 공존보다는 끝내 전쟁의 함정에 빠져드는 과정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상세하게 서술했다. 두 강대국은 강자의 논리를 내세워 협력보다는 갈등, 화해보다는 증오를 통해 멸망에 이르렀다.

하버드대 그레이엄 엘리슨 교수는 2017년 저서 '예정된 전쟁'에서 '투키디데스 함정(Thucydides trap)'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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