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항만 짓는 쿼드…中 견제 전선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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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들어 다소 동력을 잃었던 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 협의체 '쿼드(Quad)'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국 견제를 핵심 축으로 하는 쿼드가 처음으로 공동 인프라 사업에 나서고 핵심 광물·에너지 안보 협력까지 확대하면서 사실상 '경제·안보 동맹'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불안, 중국의 희토류·핵심광물 통제 강화 속에서 공급망 재편과 해상 안보를 묶는 새로운 전략 축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일본·인도·호주 외교장관들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회의를 열고 남태평양 피지 항만을 공동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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