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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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40대 중반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시계를 워낙 좋아해서.. 좋은시계를 사고 싶었지만 시계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결혼.아이.자가집 구매 등등) 위해 개인적으로 사치 제품구매를 포기하고 오랫동안 살아왔죠~~
(오래전에 30만원 주고 구매한 카오시 시계를(Gw 5000) 애장품으로 잘 차고 다녔습니다. 지금도 제 손목에 채워져 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최근 아내가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이번 결혼 기념일에 갖고 싶었던 시계를 사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언제간 제가 원하는 시계를 사줄려고 그동안 제가 벌어다준 돈을 조금씩 모아 적금으로 들어났더라구요.~ (1월달에 약 3천만원 적금이 완료 됩니다.)
아내의 마음에 너무 고맙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내의 말을 듣고.. 그동안 갖고 싶었던 로렉스 딥씨 디블루 모델의 시계의 가격을 보는데...
가격대가... 최근 나온 버젼은 기본이 2천중.후반대 이상 되더라구요..ㄷㄷㄷ
물론 아내가 그동안 갖고 싶었던 시계를 사라고 하지만...
막상 그렇게 갖고 싶었던 시계를 살려니.. 잠도 안오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가슴은 무척 설래이고 하는데... 3천만원이란 돈은 가족을 위해 조금 더 뭔가를 할수 있는 돈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설래임에서 점점 우울해지고... 가족들한테도 미안해지고..ㅎㅎㅎ
1월달에 적금 완료되면, 바로 매장가서 시계를 사자고 하는데...
아... 가족을 위해 그 적금한 돈을 써야 할지.. 아니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계를 사야할지..
참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리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시계는 너무 갖고 싶고.. 막상 시계를 사면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해질꺼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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