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가 2개인 사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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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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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친가는 순창에 있으며 외가는 대구입니다


하지만 친가가 순창에 있다는 건 부족한 말입니다


왜냐고요? 또 다른 친가가 서울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뭔 소리냐 하시겠지만 진짭니다




(네이버 로드뷰)




1000022578.jpg


또 다른 친가인 이 집의 역사를 살펴보면 순탄치는 않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순창군청 고위 공무원이라 출장갈 때를 대비하여


전답(田畓)을 팔아 당시 서울 도봉구 창동에 땅을 샀습니다


그렇게 89년 12월 드디어 별장이 완공됩니다


당시 옆동네에서는 삼풍백화점과 삼풍아파트가 막 들어섰으니 뭐 동년배 라고나 할까요


이후 아빠의 형제들까지 모두 독립할 때가 되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00년대 기준


큰아버지, 작은고모네 딸, 작은고모 (저한테는 누이) : 창동 빌라


아빠 : 창동 빌라 --> 광명 모 아파트 (결혼)


큰고모, 고모부, 고모부의 어머니, 할아버지 : 순창


작은아버지 : 잠실 모 아파트




이렇게 됩니다


하지만 창동 빌라는 그 당시에도 튼튼하게 지은 집은 아니었기 때문에


세월이 지나면서 각종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게 현재 옥탑방, 지하방, 2층 방 1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설노동자 출신인 큰아버지가 창동 빌라가 아니면 살 곳이 마땅치 않다며 재개발을 반대해서 재건축이 늦어지는 상황입니다




현재 작은고모는 강서구 쪽 빌라로 이사하셨고


저의 누이와 큰아버지만 거주 중 이십니다


참고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님 제사 지낼 땐 순창이 아닌 창동 빌라에 모입니다


한때는 세입자들도 있었지만 건물 노후화로 떠난 지 오래이고


그렇게 창동 빌라는 일부 가족만이 남은 채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재개발을 해도 괜찮을까요?


여러분 생각을 댓글에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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