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할머니를 도왔던 청년은 7명에게 새 생명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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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2남 1녀 중 막내인 선웅군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에 큰 슬픔에 빠졌다.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했지만 장기기증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선웅의 어머니 역시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로 3년간 투병하다 삶을 마감했다.

당시 선웅군은 9살의 어린 나이였다.

가족들은 어머니를 보내며 장기기증 서약을 했었고, 선웅군도 그 뜻을 이어받게 된 것이다.

선웅군의 빈소에는 그의 선행을 전해들은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태오 제주성안교회 목사는 “평소 봉사활동도 하고, 가족 일도 돕는 착한 청년이었다”며

“선웅군을 잘 모르는 이들도 그의 사연을 듣고 빈소를 많이 찾아 위로했다”고

말했다. 발인은 9일 오전 제주성안교회 이기풍기념홀에서 예배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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