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서학개미들이여, 쿠팡 주식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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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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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수백수천명 종사들과가족들이


쿠팡주식을사서 시범을보여주면


좋을듯..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1236467.html#ace04ou



서학개미들이여, 쿠팡 주식을 사자 [뉴스룸에서]




노현웅기자



  • 수정 2025-12-25 07:




2021년 3월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쿠팡의 상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AP 연합뉴스


2021년 3월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쿠팡의 상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미국의 증권 집단소송은 소수 주주가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전체 주주가 자동으로 원고 자격을 갖게 돼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 미국 자본시장에서 공시 소홀은 단순한 행정 실수를 넘어 투자자를 기망하는 신의성실 의무 위반으로 간주된다. 증권 집단소송 승소 때 천문학적인 배상금이 매겨지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소수 주주의 소송도 함부로 여길 수 없는 제도적 강제가 작동하는 셈이다.



앞서 구글의 지배회사인 알파벳은 고위 임원의 성추행 비위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아 증권 집단소송에 피소돼 3억1천만달러(4500억원가량)에 달하는 화해안을 받아들인 바 있다.


과거 ‘삼성공화국’이라 불리던 시장 통제 실패 사례에 균열을 내기 시작한 것은 소액주주들이었다. 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사 모은 주식 의결권을 위임받은 시민사회가 경영진을 압박했고, 차츰 기업 거버넌스가 개선됐으며, 마침내 상법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제 ‘서학개미’들이 쿠팡 주식에 관심을 두면 어떨까? 환율 상승의 주범이라는 천덕꾸러기 노릇 대신, 자본시장의 국경 너머에 팔짱만 끼고 있는 거대 플랫폼 경영진에게 신의성실을 촉구하는 글로벌 주주 행동의 주체가 될 절호의 기회다.



아울러 정부는 시장의 공정성을 지키는 담지자로서 기능을 재점검해야 한다. 징벌적 과징금, 집단소송제와 디스커버리 같은 사법적 구제 수단이 없다면, 글로벌 플랫폼 경제 아래 제2, 제3의 쿠팡 사태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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