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험사 테슬라FSD에 반값 보험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2-04 00:00

본문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미국에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보험료에 직접 반영한 상품이 등장하면서 테슬라 관련 업계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의 감독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를 활성화해 주행할 경우 보험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온라인 보험사 레모네이드는 자율주행차 전용으로 설계된 보험 상품인 ‘자율주행차 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테슬라 차량에서 FSD를 활성화한 상태로 주행할 경우 주행 거리 기준 마일당 보험료를 약 50% 할인해주는 구조다. 레모네이드는 자율주행 구간에서 사고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험료 산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 출시는 테슬라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레모네이드는 협력을 통해 차량 주행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주행과 인간 운전 간 사고 발생 차이를 분석했으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버전과 센서 정밀도 등을 기준으로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험 상품은 오는 26일부터 애리조나에서 먼저 출시되며, 이후 오리건으로 판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21일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2.19달러(2.91%) 오른 431.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421.66달러였으며, 장중 고가는 438.20달러, 저가는 419.62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천727만1천431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52주 기준 최저가 214.25달러, 최고가 498.83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4천349억 달러 수준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73.21배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신중한 시각도 제기된다. 테슬라의 FSD는 아직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시와 개입이 필요한 ‘감독형 자율주행’ 단계로, 완전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FSD 사용과 관련해 교통 법규 위반 사례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060건 1 페이지
공지
자유 글 모음
5908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18
10
27
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