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주택 10만4천가구 시대…56%는 중국인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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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일대 아파트단지.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지난 6월 말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주택이 약 10만4천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10만216가구) 대비 3.8% 증가했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보면, 6월말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0만406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전체 주택의 0.53%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유 주택수는 2023년6월 8만7천가구에서 지난해 6월 9만5천가구, 올해 6월 10만4천가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21일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23개 시군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말까지 외국인 소유 토지와 주택의 증가율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 소유 지역은 수도권이 7만5484가구로 72.5%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4만794가구(39.2%)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2만4186가구(23.2%), 인천 1만504가구(10.1%)였다.
소유자 국적은 중국이 5만8896가구(56.6%)로 절반을 넘었고 미국 2만2455가구(21.6%), 캐나다 6433가구(6.2%), 대만 3392가구(3.3%), 호주 1959가구(1.9%) 순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9만5150가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유 주택 수는 1채가 9만5천717명(93.4%)으로 대부분이었고, 2채 소유자는 5421명(5.3%), 3채 이상은 1399명(1.3%)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829만9천㎡로 지난해 말 대비 0.1% 늘었다. 전체 국토 면적의 0.2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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