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이동]눈을 감았다 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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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꿈과 집(‘물꿈집’ 전시명을 변용) ⓒ이훤
헤엄을 무서워하는 뒤통수가 보인다. 뛰어드는 자세를 취했다가 허리를 이내 곧추세운다. 망설이는 게 틀림없다. 어쩌면 저건 나다. 나는 눈을 질끈 감은 채 강을 향해 몸을 던진다.
수면이 종잇장처럼 구겨진다.
제 몸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인간을 들일 때도 강은 울린다. 첫 진동은 더 작···https://www.khan.co.kr/article/202504242025005/?utm_source=khan_rss&utm_medium=rss&utm_campaign=total_news
헤엄을 무서워하는 뒤통수가 보인다. 뛰어드는 자세를 취했다가 허리를 이내 곧추세운다. 망설이는 게 틀림없다. 어쩌면 저건 나다. 나는 눈을 질끈 감은 채 강을 향해 몸을 던진다.
수면이 종잇장처럼 구겨진다.
제 몸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인간을 들일 때도 강은 울린다. 첫 진동은 더 작···https://www.khan.co.kr/article/202504242025005/?utm_source=khan_rss&utm_medium=rss&utm_campaign=total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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