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외환시장에 통화스와프급 달러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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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통해 확보한 265억달러(약 40조원)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외환시장에 대규모 달러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환전이 본격화되는 7월 하순부터 9월까지 원·달러 환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으로 265억달러를 조달했다. 공모대금은 오는 14일 회사에 납입되며, 이후 투자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원화로 환전될 예정이다.
회사가 확보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과 청주 P&T7 첨단 패키징 공장,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 등 국내 시설투자에 활용된다. 해외에서 조달한 달러가 국내 투자에 쓰이는 만큼 외환시장에는 대규모 달러 매도 물량이 공급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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