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입 4억 가능" 전직 병원장이라더니…내 돈으로 파생상품 투자 [사기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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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봇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6-07-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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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 사업, 진짜 대박입니다. 눈 딱 감고 같이 한번 해보시죠."
지난 2023년 4월, 서울 송파구의 한 적막한 카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60대 남성 A씨(68)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그의 화려한 설명이 이어질 때마다, 은퇴한 자산가나 누릴 법한 장밋빛 미래가 피해자의 눈앞에 신기루처럼 그려졌다. '전직 병원장'이라는 신뢰감 주는 타이틀, 그리고 베트남에서 인력을 들여와 수억원의 월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사업 계획. 바로 그때였다. 돌이킬 수 없는 '투자의 늪'이 만들어졌다.
A씨가 피해자 B씨를 향해 치밀하게 깔아놓은 덫은 실체도, 뼈대도 없는 유령 같은 '외국인 간병인 사업'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휴대전화 메시지와 이메일 몇 번으로 교묘하게 쌓아 올린 신뢰는, 평범했던 한 피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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