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왜 악의 축 됐나 미국에 치 떤 70년 [김경민의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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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28일 새벽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공동으로 전개한 에픽 퓨리(Epic Fury·장엄한 분노) 작전은 테헤란의 심장부를 직격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 모사드의 정밀한 첩보를 바탕으로 단행된 이번 공습은 군사 시설 파괴에 그치지 않았다. 이란의 최고권력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고위층 대부분을 잇따라 제거하며 이란 지도체제는 사실상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한때 중동 내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헌병이자 동반자였던 이란이 어쩌다 이토록 처참한 전장이 됐을까. 그 이면에 숨겨진 70년의 증오를 들여다보면 이번 전쟁이 단순한 정의의 심판이 아닌 엇갈린 외교와 오판이 빚어낸 비극의 결정체임을 알 수 있다.
1. 아약스의 망령: 서구가 짓밟은 이란의 봄
미국과 이란의 악연은 1953년 외세의 개https://www.fnnews.com/news/202603041446595259
한때 중동 내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헌병이자 동반자였던 이란이 어쩌다 이토록 처참한 전장이 됐을까. 그 이면에 숨겨진 70년의 증오를 들여다보면 이번 전쟁이 단순한 정의의 심판이 아닌 엇갈린 외교와 오판이 빚어낸 비극의 결정체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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