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자서전133] 아픈 기억과 친밀한 화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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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02회 작성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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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부재가 낳은 서글픈 현실옥각리가 고향인 나는 부모님 얼굴을 모른다 아버님은 금영태 어머니는 이종신이라는 이름이지만 가물가물한 기억을 붙잡고 간다 할아버지 할머니 슬하에서 자랐지만 두 분이 한달 사이로 돌아가시면서 작은 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4형제 중 셋째였고 옥각리에 작은 아버지가 살고 계셨다 죽향초등학교와 옥천중학교를 다녔다 당시 시골살이가 다들 그렇듯이 작은 아버지의 형편도 그리 좋지 못해서 나까지 챙길 여력이 좋지는 않았다 천만다행으로 625때 전사한 아버지의 연금이 있었고 나는 학비를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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