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달라진 에너지 시장… LNG 수출국 카타르, 美서 수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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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 중 하나였던 카타르가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불과 8개월 만에 최대 경쟁국인 미국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사들이는 처지로 전락했다.
23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미국 최대 LNG 수출기업 체니에르 에너지와 2054년까지 연간 400만 입방t 규모의 LNG를 공급받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구매 가격은 미국 헨리허브 가스 가격에 고정 수수료가 더해지는 방식이며, 인도 시점은 2030년대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잭 후스코 체니에르 최고경영자(CEO)는 "세이빈 패스와 코퍼스 크리스티 기지를 통해 금세기 후반까지 카타르에너지에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량은 연간 4억t이 넘는 세계 LNG 거래량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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