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치… 중도 사라지고 자유민주주의 위태 [윤재준의 월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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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럽 대륙을 받쳐온 중도 정치의 기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에서 시위와 소요가 확산돼왔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유럽에서 저성장과 고물가, 막대한 국가 부채, 청년층의 암울한 미래 전망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극우와 극좌 포퓰리즘 정당을 키우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실한 교육 예산 문제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프랑스의 대규모 소요 사태는 이러한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새로울 것이 없는 것으로 청년층과 봉급 생활자 계층에 '더 나은 미래'를 약속했던 자유민주주의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절망감과 불신이 수년간 누적되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유럽 시민들 사이에서는 중도좌파와 중도우파 등 기존 주류 정당들이 더 이상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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