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포기하면 18조 푼다"… 호르무즈 '30일 정상화' 막후의 스테로이드 청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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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진짜 청구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뼈대는 명확하다. '30일 내 100% 정상화'라는 촘촘한 타임라인과 '조건부 18조 원(120억 달러) 자산 해제'라는 치명적인 당근이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인용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이 막판 조율 중인 양해각서(MOU) 초안에는 서명 즉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열고, 30일 이내에 통행량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완벽하게 복원해야 한다는 강력한 조항이 담겼다.
이와 함께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 작전도 즉각 종료된다.
하지만 화려한 '재개방' 타이틀 이면을 뜯어보면 양측의 피 말리는 수싸움이 팽팽하다. 60일간의 휴전 연장 기간 동안 기뢰 제거와 해협 개방이 이뤄지지만, 그 대가를 두고 미국과 이란의 동상이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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