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150세이브의 영광과 9회의 찝찝한 뒷맛… KIA '성영탁 마무리'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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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기록을 달성한 투수의 얼굴에는 환희보다 식은땀이 먼저 흘렀다. KBO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150세이브 고지를 밟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이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의 아찔했던 9회는 역설적으로 현재 KIA 벤치가 왜 '마무리 성영탁'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증명하는 무대가 되고 말았다.
KIA는 24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이었다. 현재 KIA의 주전 마무리로 활약 중인 성영탁이 3연투에 걸려 휴식이 불가피해지자, 이범호 감독은 세이브 상황에서 정해영을 호출했다.
이 등판으로 정해영은 24세 9개월 1일의 나이로 시즌 2호이자 개인 통산 150번째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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