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원히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40년째 끝나지 않은 기다림 [잃어버린 가족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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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저는 지금도 아들이 둘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라는 말은 아직도 못 하겠어요."
박정순씨는 40년 전 실종된 아들 최재명씨(현재 나이 44·사진)를 떠올리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사라진 네 살 아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됐지만 부모의 기다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들은 1986년 1월 29일 인천 계양구에서 실종됐다. 당시 박씨는 인천 작전동 한 공장 밀집 지역에서 매점을 운영했다. 사건 당일은 설 명절 준비로 분주하던 시점이었다. 박씨 남편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먼저 지방으로 내려갔고, 박씨는 외상값 문제로 매점을 지켜야 해 두 아들을 데리고 남아 있었다.
매점에 와 있던 아들은 집에 있는 할머니에게 다녀오겠다며 가게를 나섰다. 집은 개울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아이들은 평소에도
박정순씨는 40년 전 실종된 아들 최재명씨(현재 나이 44·사진)를 떠올리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사라진 네 살 아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됐지만 부모의 기다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들은 1986년 1월 29일 인천 계양구에서 실종됐다. 당시 박씨는 인천 작전동 한 공장 밀집 지역에서 매점을 운영했다. 사건 당일은 설 명절 준비로 분주하던 시점이었다. 박씨 남편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먼저 지방으로 내려갔고, 박씨는 외상값 문제로 매점을 지켜야 해 두 아들을 데리고 남아 있었다.
매점에 와 있던 아들은 집에 있는 할머니에게 다녀오겠다며 가게를 나섰다. 집은 개울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아이들은 평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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