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파 뚫고 투자… 이재용, 취임 4년 만에 100조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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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불황과 인공지능(AI) 시장의 팽창이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헤쳐온 가운데 27일 취임 4주년을 맞는다. 불황에도 유지해온 투자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가 업황 회복과 맞물리면서, 이 회장 취임 이듬해 연간 6조원대로 위축됐던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올해 분기 기준 100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장으로선 이번 호황으로 확보한 성과를 효과적으로 재투자해 이익의 지속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불황에도 지속한 투자 결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잠정 매출은 195조원,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59%, 782.50% 증가한 규모다. 이 회장의 지난 4년은 불안정한 업황을 견디며 투자 여력을 유지한 과정으로 요약된다. 이 회장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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